
수능과 모의고사 등 각종 입시 시험에서 영어 문법은 고득점의 핵심입니다. 그중에서도 특히 출제 빈도가 높고 실수를 유도하기 쉬운 문법 항목은 반드시 선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. 본 글에서는 입시생들이 반드시 외워야 할 문법 중 핵심으로 꼽히는 주어-동사 일치, 문장 형식 및 시제와 수동태 정리, 그리고 기출문제에 반복 출제되는 문법 포인트를 자세히 분석합니다. 실전에서 오답률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니, 이 글을 통해 문법 정리를 체계적으로 완성해보세요.
[주어 동사 일치, 무조건 익혀야 할 기본기]
영어 문장에서 가장 기본이면서 시험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문법이 바로 주어와 동사의 수 일치(subject-verb agreement)입니다. 이는 영어 문장의 뼈대를 구성하는 핵심 문법이자, 출제자들이 의도적으로 복잡하게 변형하여 출제하는 대표적인 유형입니다.
1. 기본 원칙
단수 주어는 단수 동사를, 복수 주어는 복수 동사를 사용합니다. 예를 들어, - He likes soccer.
- They like music.
이처럼 단수와 복수 여부에 따라 동사 형태가 바뀌지만, 시험에서는 이렇게 단순하게 출제되지 않습니다.
2. 중간 수식어에 주의하자
많은 수험생들이 실수하는 경우는 주어와 동사 사이에 수식어가 삽입된 문장입니다.
- The price of these shoes is high.
이 문장에서 복수형 'shoes'가 가까이 있지만, 주어는 'price'이므로 단수 동사 'is'가 정답입니다. 수식어구에 속지 말고 진짜 주어를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.
3. 복합 주어와 특수 표현
- Either A or B / Neither A nor B: B에 따라 동사 결정
- Each, Every, Anyone, Everyone: 단수 취급
- A number of + 복수명사 → 복수 취급
- The number of + 복수명사 → 단수 취급
이런 표현은 수능에서도 반복적으로 출제되므로 반드시 예외까지 숙지해야 합니다.
4. 실제 출제 예시
- Either Tom or his friends (is/are) going. → 정답: are (마지막 주어에 따라)
- Every student and teacher (is/are) present. → 정답: is (every가 주어)
TIP
매일 5개 문장을 골라 주어와 동사를 표시하며 일치 여부를 분석하는 훈련을 추천합니다. 눈으로만 보기보다 손으로 체크하며 실제 문장 구조를 해석하는 연습이 핵심입니다.
[문법 핵심정리: 문장 형식, 시제, 수동태의 연결]
문장 형식은 영어 문장의 기초 구조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며, 문장의 시제와 수동태 사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. 특히 수능과 내신에서는 문장 성분의 역할을 정확히 아는지를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.
1. 문장 형식의 기본 구조 (1~5형식)
- 1형식: 주어 + 자동사 (완전한 의미)
- 2형식: 주어 + 동사 + 보어 (상태나 신분 설명)
- 3형식: 주어 + 동사 + 목적어
- 4형식: 주어 + 동사 + 간접목적어 + 직접목적어
- 5형식: 주어 + 동사 + 목적어 + 목적보어
예문:
- He runs every morning. → 1형식
- She is a doctor. → 2형식
- I read a book. → 3형식
- He gave me a gift. → 4형식
- They named the baby Tom. → 5형식
형식에 따라 필요한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, 형식에 맞는 문장 분석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2. 시제 정리
- 현재: She reads books.
- 과거: She read a book yesterday.
- 현재완료: She has read many books.
- 과거완료: She had read before he arrived.
- 미래: She will read next week.
문제는 시제를 문장 내 흐름에 맞게 정확히 구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. 특히 시제 일치 규칙과 시간 부사(when, by the time 등)의 결합에서 많은 학생들이 혼란을 겪습니다.
3. 수동태로의 변환 공식
- 일반 문장: 주어 + be동사 + 과거분사
- 시제에 따른 변화 예시:
- 현재: The cake is made by her.
- 과거: The cake was made by her.
- 현재완료: The cake has been made by her.
- 미래: The cake will be made by her.
수동태는 시제 변화까지 반영해야 하므로 실제 문장에서 동사의 시제 + 태까지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.
[기출문제에 꼭 나오는 문법 포인트]
영문법 문제 중 특히 자주 등장하는 포인트들은 아래와 같으며, 실제 기출문제에서 거의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. 따라서 이 항목들은 반드시 반복해서 복습해야 합니다.
1. 전치사 + 동명사
- be good at playing piano
- look forward to meeting you
→ 전치사 뒤에는 항상 명사형이 와야 하므로 동명사 형태를 써야 합니다.
2. 가정법
- If I were you, I would wait.
- If he had studied, he would have passed.
가정법은 시제와 동사의 형태가 실제 의미와 다르기 때문에, 형태 변화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.
3. 관계대명사
- This is the book that I bought.
- The man who helped me is kind.
→ 관계대명사는 앞의 명사를 수식하며 주어/목적어 역할을 겸합니다.
4. 비교급 표현과 비례 구문
- The more you practice, the better you become.
- She is taller than her sister.
→ 비교급은 문장 구조 파악과 함께 의미 해석이 중요합니다.
5. 도치 및 강조 구문
- Not only did he study hard, but also passed the exam.
- So fast did he run that he broke the record.
이와 같은 도치 표현은 고난도 문제에서 자주 사용됩니다.
TIP
기출문제 속 문법 포인트를 정리한 '문법 노트'를 만들어 반복 복습하세요. 해설 없이 스스로 이유를 설명해보는 연습이 실전에서 실수를 줄이는 핵심입니다.
[결론]
입시생이 꼭 외워야 할 문법은 단순한 암기가 아닌, 실전에서 문장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문법 포인트를 정확히 적용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데 있습니다.
이 글에서 다룬 주어-동사 일치, 문장 형식과 시제, 자주 출제되는 문법 포인트는 실제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며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.
하루 10분씩이라도 꾸준히 문장 구조 분석과 문법 적용 훈련을 하다 보면, 어떤 문장도 자연스럽게 해석하고 정확하게 답을 찾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. 지금 바로 여러분의 영어 문법 실력을 '실전형'으로 강화해보세요!오늘도 공부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. 화이팅~^^